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날로 대두되는 가운데,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주요 난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음료 및 식품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일회용 컵은 막대한 양의 폐기물 발생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제비표페인트로 잘 알려진 강남제비스코는 이러한 난제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 솔루션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강남제비스코는 최근 바이오컵(Bio Cup)의 코팅에 특화된 친환경 폴리우레탄 신제품 ‘디스퍼탄(DISPERTHANE)’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컵은 옥수수, 사탕수수, 밀과 같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여 제작되며, 사용 후에는 자연 분해가 가능한 혁신적인 일회용 컵이다. 그러나 이러한 바이오컵의 친환경적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고 내구성을 확보하는 코팅 기술이 필수적이다. 기존의 코팅 방식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거나, 바이오컵 자체의 분해성을 저해하는 경우가 많아 친환경적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웠다. ‘디스퍼탄’은 바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바이오컵의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스퍼탄’이 성공적으로 보급된다면, 일회용 컵 사용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컵 코팅에 ‘디스퍼탄’을 적용함으로써, 일회용 컵의 분해성을 유지하면서도 액체나 음식물로부터 컵을 보호하는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는 곧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감소로 직결되며, 지구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디스퍼탄’을 적용한 바이오컵은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남제비스코의 ESG 경영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