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현장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 피어난 창작의 열정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5일, 진흥원 4층 라키비움에서 의사이자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낙준 작가(필명 한산이가)를 초청해 ‘상상톡(TALK)’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이낙준의 창작진심’이라는 주제 아래, 평소 대중에게 익숙지 않은 의료 현장에서 작가가 겪었던 생생한 경험들이 어떻게 창작의 동력이 되었는지를 심도 있게 다루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참석자들은 이낙준 작가가 겪었던 의료 현장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단순히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역할을 넘어선 그의 내면에 자리한 창작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진흥원은 이러한 강연을 통해 창작자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그 속에서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조명하고, 더 나아가 그들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상상톡’은 이처럼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창작의 길을 걷는 이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서,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이낙준 작가가 의사로서의 삶과 작가로서의 삶을 어떻게 조화롭게 이끌어가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참석자들에게 창작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상상톡’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곧 창작자의 고뇌와 도전을 성장의 기회로 삼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