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생명 나눔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전 직원이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동참하며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헌혈을 하는 것을 넘어, 혈액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공직자가 앞장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민의 생명 보호와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이라는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헌혈 운동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지속되고 있는 혈액 수급 불안정 상황을 고려하여, 공직자로서 혈액 수급 안정화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헌혈 기부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자 하는 취지가 담겨 있다. 센터 직원들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 참여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모아둔 헌혈증서 50여 장도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헌혈 참여를 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서라도 소중한 나눔이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노력의 일환이다.
김익현 담당 주무관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직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헌혈 참여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헌혈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생명 나눔 실천을 기관의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윤석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이번 헌혈이 혈액 수급난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국민의 생명보호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은 혈액 수급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국민들의 헌혈 참여율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