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네팔 아동 타망이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망은 특히 올해 MBC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에서 방송인 기안84와의 만남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바 있다. 이러한 관심과 더불어 타망이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한국어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월드쉐어는 타망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언어 습득을 넘어, 타망이 한국에서의 학업 및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겪을 수 있는 잠재적인 어려움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원만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타망이 겪고 있을지 모르는 언어적, 문화적 장벽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인 셈이다.
이러한 한국어 교육 지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타망은 한국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켜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또래와의 관계 형성에서도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한국의 사회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월드쉐어의 지속적인 지원이 타망에게 한국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