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하지만, 일부 소외된 이웃에게는 그 온기가 닿지 않는다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명절 연휴가 길어질수록 상대적으로 더 큰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사회적 약자, 그중에서도 보육시설 아동들의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소외 아동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9월 26일 금요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인 ‘영명보육원’을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강 차관은 시설 관계자들과 원생들을 격려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와 생필품 등 위문금품을 전달하는 구체적인 행보를 보였다. 또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유난히 긴 추석 명절 연휴에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사랑으로 보살펴 달라”고 당부하며 아이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영명보육원 방문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장관과 차관을 비롯한 간부들이 여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격려금 및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명절이라는 특수한 시기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희망 나눔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사회의 따뜻한 이웃 사랑 문화를 확산하고 더 많은 이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