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시점에서 양국 관계의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움직임이 시작된다. 바로 대한민국 대통령의 특사가 이집트에 파견되는 것이다. 이번 파견은 단순히 외교적 행사를 넘어, 현재 양국이 직면한 협력 확대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기존의 수교 3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는 수준을 넘어, 앞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우리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박범계 국회의원을 특사로 임명하여 이집트로 파견한다. 이 파견은 2024년 9월 29일(월)부터 10월 2일(목)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사로 파견되는 박범계 의원은 이집트의 주요 인사들과 직접 만나 한국 정부의 국정 철학과 대외 정책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하며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변함없는 의지를 전달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 걸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박 특사는 한-이집트 수교 3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하여 양국 관계 발전을 축하하는 한편, 앞으로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어떻게 확대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30년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려는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양국은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9월 26일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