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선보인 소비자 참여형 소셜 캠페인 ‘별별레터’ 영상이 공개 단 4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며 그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는 단순히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브랜드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삼성 제품과 함께 겪는 특별한 순간이나 사연을 직접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5월 공개된 ‘별별레터 에피소드 1’에서는 ‘우리 집 반려동물과 삼성 제품’이라는 주제로 소비자들의 감동적인 사연들이 모집되었다. 이후에도 다양한 주제를 통해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삼성전자 측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것으로 분석된다. 1억 회라는 경이로운 조회수는 이러한 전략이 성공적으로 적중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하며 캠페인의 일부가 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몰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별별레터’ 캠페인의 성공은 향후 기업들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한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재탄생시킬 때 비로소 강력한 브랜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은 앞으로도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관계를 더욱 깊고 의미있게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