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혁신과 도시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이 본격화되고 있다.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한국도시재생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2025 Re:Make City Challenge’가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최종 확정하며,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아이디어 구체화에 돌입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9월 시작되었다.
이번 챌린지의 핵심은 성환 혁신지구의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기존 도시 재생 사업들이 겪어온 한계점을 극복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참여 팀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깊이 인식하고, 단순히 보여주기식의 사업이 아닌, 지역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성환 혁신지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사업 모델 개발,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 기획, 그리고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방안 마련 등을 포함하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4개 대학 RISE사업단의 협력은 학술적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결합하여 더욱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5 Re:Make City Challenge’를 통해 제안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성환 혁신지구의 도시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성공적인 솔루션 적용은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는 향후 다른 지역의 도시 재생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