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연결 시대를 앞당길 6G 통신, 자율주행 시대를 견인할 모빌리티, 그리고 인공지능(AI)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에 필수적인 AI 네트워크 분야에서 해결되지 못한 기술적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러한 복잡하고 다층적인 문제들을 극복하고 미래 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한양대학교 Beyond-G 글로벌혁신센터(센터장 김선우 교수)는 이러한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NI(내쇼날인스트루먼트) 및 누비콤과 함께 6G 차세대 통신, 모빌리티, AI 네트워크 분야의 심층적인 연구와 핵심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히 학술적인 교류를 넘어, 6G 통신망의 고도화, 미래형 모빌리티를 위한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AI 연산 및 데이터 처리를 위한 효율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마련이라는 구체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한양대학교 Beyond-G 글로벌혁신센터는 미래 통신 기술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NI의 정밀한 측정 및 자동화 솔루션과 누비콤의 통신 시스템 개발 역량이 결합되면서 연구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산학협력을 통해 각 기관은 6G 기술의 핵심 요소인 초고주파 대역에서의 통신 효율성 증대, 끊김 없는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을 위한 저지연·고신뢰 네트워크 설계, 그리고 대규모 AI 모델 학습 및 추론에 필요한 고성능 네트워크 아키텍처 개발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미래 통신 및 네트워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6G 통신, 모빌리티, AI 네트워크 분야의 기술적 허점을 메우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