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와 아들이 800km에 달하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걸으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원대한 작가가 이번에는 또 다른 장대한 여정의 기록을 세상에 내놓았다. 황금시간 출판사는 ‘엄마는 산티아고’로 이미 많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원대한 작가의 신작 ‘엄마는 시코쿠’를 공식 출간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이전 여정의 뜨거운 여운을 이어받아, 모자(母子)가 1200km라는 더욱 길고 험난한 일본 시코쿠의 불교 순례길에 오른 구체적인 과정을 담고 있다.
‘엄마는 산티아고’를 통해 낯선 길 위에서 서로에게 깊이 의지하며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던 원대한 작가는, 이번 ‘엄마는 시코쿠’를 통해 또 다른 차원의 영적 탐험을 시도한다. 1200km에 달하는 시코쿠 순례길은 단순히 물리적인 거리를 넘어, 일본의 전통적인 불교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내면을 성찰하는 깊이 있는 순례의 길이다. 원 작가는 이 길 위에서 마주친 다채로운 풍경과 인물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엄마와 아들이 겪는 심리적, 정신적 변화를 생생하게 기록했다.
이번 신작 ‘엄마는 시코쿠’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이는 엄마와 아들이 낯선 땅에서 겪는 어려움과 기쁨, 그리고 그 속에서 서로를 통해 발견하는 새로운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다. 800km의 산티아고 순례 이후, 더욱 깊어진 유대감을 바탕으로 1200km 시코쿠 순례라는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는 모자(母子)의 여정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용기,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금시간 출판사는 이번 신작 출간을 통해 독자들이 삶의 여정 속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경험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