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 위협 속에서 SSL/TLS 인증서는 웹사이트와 서버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증서의 발급, 갱신, 배포, 폐기 등 전반적인 라이프사이클을 수동으로 관리하는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관리 공백과 오류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서버 영역을 넘어 다양한 보안 인프라 장비에 걸쳐 복잡하게 얽힌 인증서 관리의 복잡성은 기업의 보안 관리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유서트(UCERT)는 SSL/TLS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UCLM v2.0’을 새롭게 출시하며 보안 인프라 전반으로 관리 범위를 확장했다. 이번 ‘UCLM v2.0’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서버 중심 자동화 관리 기능을 넘어, 웹방화벽과의 연동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개별 서버뿐만 아니라 웹방화벽과 같은 주요 보안 인프라 장비에 설치된 SSL/TLS 인증서까지 통합적으로 자동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곧 인증서 관리의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동 관리에서 발생하는 인적 오류의 가능성을 최소화하여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UCLM v2.0’의 웹방화벽 연동 기능이 성공적으로 적용될 경우, 기업들은 인증서 만료로 인한 서비스 중단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최신 보안 정책에 맞는 인증서 적용을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앙 집중식 관리 환경을 통해 인증서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보안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외부 공격으로부터 기업의 중요한 정보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기여하며, 복잡한 보안 환경 속에서 효율적인 보안 인프라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