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제도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관련 사업 공동 추진 및 국내 도입 확산을 위한 3사의 협력 체계가 구축되었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 인피닛블록, 파라메타는 이러한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테이블코인 사업의 안정적인 국내 도입과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결합하여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리, 유통 등 전반적인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3사의 협력은 주목할 만하다.
구체적으로 쿠콘은 방대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뢰도 높은 데이터 분석 및 관리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피닛블록은 자체적인 블록체인 기술력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적인 기반을 마련한다. 파라메타는 이들 기술을 활용한 사업 모델 발굴 및 시장 확산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에 열린 협약식에는 각 사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러한 3사의 공동 사업 추진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앞두고 발생하는 잠재적인 규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3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