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인공지능 솔루션들은 특정 상황에서의 성능 한계를 드러내며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글로벌 센서 전문 기업 SICK(씨크)는 30일,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AI 기반 센서 솔루션인 ‘Visionary AI-Assist’를 새롭게 선보이며 제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Visionary AI-Assist’는 기존 솔루션의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일반 객체와 사람을 정교하게 구분하여 감지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구분 능력은 특히 복잡한 실외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기존의 센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이 솔루션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후속 조치를 자동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Visionary AI-Assist’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된다면, 제조 현장의 AI 전환은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사람과 객체를 명확히 구분하는 능력은 안전 사고 예방은 물론, 생산 공정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운영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ICK의 이번 신제품 출시는 단순히 기술적 진보를 넘어, 제조 현장이 직면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