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강치의 멸종 위기가 우리 사회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다는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노래하는 교장선생님’으로 알려진 가수이자 모험상담연구소 소장인 방승호가 10월 1일, 그의 11번째 싱글 앨범 ‘독도강치 한국이’를 발표하며 경종을 울렸다. 이 앨범은 단순히 음악적 성과를 넘어, 우리 해양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인 독도 강치가 처한 절박한 현실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하는 중요한 문화적 시도라 할 수 있다.
이번 신곡 ‘독도강치 한국이’는 방승호 소장이 그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금연송, 게임송 등 다양한 주제로 노래를 발표해왔던 행보와 맥을 같이 한다.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이번 곡은 우리 땅 독도를 상징하는 독도 강치의 생존권이라는 다소 무겁고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그의 음악은 늘 우리 사회의 필요한 곳, 특히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들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앨범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우리 바다의 주권 수호와 직결되는 독도 강치의 보호 필요성을 젊은 세대에게 각인시키려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고 분석된다.
방승호 소장의 ‘독도강치 한국이’ 앨범 발표는 잊혀가던 독도 강치의 존재를 다시금 우리 사회의 의제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의 음악이 가진 대중적 파급력을 고려할 때, 독도 강치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관심과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한 노래 한 곡의 발표를 넘어, 이는 우리 해양 생태계의 보전과 더 나아가 우리 영토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문화적 캠페인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앨범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독도 강치의 아픔에 공감하고, 독도와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공유하게 되기를 바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