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고유한 역사자원이 점차 잊혀 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2025 금천시흥행궁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의 빛나는 역사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금천구 은행나…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만 5천여 명에 달하는 지역주민과 관람객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는 사라져가는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데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얼마나 큰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2025 금천시흥행궁문화제’는 지역의 귀중한 역사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축제라는 형태로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명확한 목표 아래 기획되었다. 금천문화재단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금천 지역의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1만 5천여 명이라는 상당한 규모의 방문객 수는 지역 축제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지역 역사자원 보존 및 활용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금천시흥행궁문화제’는 앞으로도 매년 개최되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기획하여 금천 지역을 문화적으로 더욱 풍요로운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