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은 전통적으로 가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시 남은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저출산·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사망 보장 외에 노후 대비라는 새로운 과제가 보험 상품에 요구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변화에 발맞춰 한화생명이 ‘하나로H종신보험’을 출시하며 종신보험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나섰다.
‘하나로H종신보험’은 기존 종신보험의 핵심 기능인 사망 보장 기능을 충실히 유지하면서, 은퇴 이후 안정적인 생활 자금 확보라는 새로운 목적을 추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단순히 목돈을 보장하는 것을 넘어, 가입 기간 동안 꾸준히 납입한 보험료를 통해 노후에 연금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즉, 한 상품으로 두 가지 중요한 인생의 재무적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준 것이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 본연의 사망 보장 기능을 강화하여 가입자에게는 사망 시 유가족을 위한 든든한 경제적 버팀목을 제공한다. 동시에, 가입자가 생존하여 은퇴 이후의 시기에는 축적된 자금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이중 기능은 가입자에게 생애 전반에 걸친 재무적 안정성을 제공하며, 특히 불안정한 노후 소득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급변하는 사회 경제 환경 속에서 보험이 단순한 위험 대비 수단을 넘어, 개인의 장기적인 재무 설계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