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성장 동력을 잃고 침체를 겪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한국수출입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희망씨앗 자람’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이들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이 사업은 사회연대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 지원을 통해 현재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희망씨앗 자람’ 사업은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겪고 있는 구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포함하여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지난해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강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이미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조직들의 성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성장 정체기에 놓인 사회적경제 조직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희망씨앗 자람’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그동안 겪어왔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더욱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연대은행을 비롯한 협력 기관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튼튼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