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은 가족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이어야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명절의 기쁨조차 누리지 못하는 이웃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추석을 앞두고 나눔 활동을 펼쳤다. 월드쉐어는 지난 9월 26일,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총 60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선물세트’ 2400세트를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사랑의 선물세트’ 지원 사업은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훈훈함을 느끼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각 지자체에는 150세트씩 선물세트가 배분되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명절의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내용은 각 지자체의 상황에 맞춰 선정될 예정이나, 이는 명절을 더욱 외롭게 보내야 했을 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쉐어의 이번 나눔 활동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명절이라는 시기에 더욱 부각될 수 있는 소외감과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 이번 ‘사랑의 선물세트’ 전달은 우리 사회의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