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자유무역지대(Free Zones)의 발전을 논의하는 11차 세계총회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자유무역지대가 직면한 도전과 새로운 기회를 분석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하이난성 국제경제개발국(Hainan Provincial Bureau of International Economic Development)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하이난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다. 이는 최근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11차 세계총회의 주요 의제로는 세계 무역 시스템의 변화, 디지털 전환 시대의 자유무역지대 역할 재정립,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자유무역지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자유무역지대가 어떻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또한, 이번 총회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향후 자유무역지대 정책 수립 및 운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자유무역지대 정책 입안자, 운영 전문가, 그리고 관련 산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유무역지대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글로벌 경제 통합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특히, 이번 총회의 결과는 향후 각국 자유무역지대의 경쟁력 강화와 국제 무역 활성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난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를 통해 자유무역지대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