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지대의 글로벌 협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마련된다. 세계자유지역기구(World Free Zones Organization)는 오는 2025년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에 위치한 하이난국제컨퍼런스전시센터(Hainan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제11회 연례 세계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급변하는 국제 경제 환경 속에서 자유무역지대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의 개최지는 하이난성으로, 하이난성국제경제개발국(IEDB)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행사를 지원한다. 하이난성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자유무역항으로 지정되어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얻고 있으며, 이번 총회는 이러한 하이난성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자유무역지대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전 세계 자유무역지대 대표 및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서는 자유무역지대의 혁신,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발전, 투자 유치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의제와 연사 명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총회는 자유무역지대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며, 글로벌 경제 회복과 성장에 기여할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월드 FZO 제11회 연례 세계총회를 통해 제시될 새로운 전략과 협력 방안들은 향후 전 세계 자유무역지대의 발전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난성에서의 이번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자유무역지대 생태계 전반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제 통합과 번영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