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스킨케어 브랜드 마몽드가 유럽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K-뷰티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는 기존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이라는 거대한 신규 시장을 개척하려는 마몽드의 전략적 움직임을 보여준다.
마몽드는 지난 9월 27일, 북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뷰티 유통 전문 기업인 ‘리코(Lyko)’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리코는 북유럽 5개국에 걸쳐 200여 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유통 강자다. 이러한 리코와의 전략적 제휴는 마몽드가 유럽 소비자와의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유럽 시장 공식 진출은 K-뷰티 브랜드로서 마몽드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몽드는 그동안 혁신적인 성분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이제 유럽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마몽드가 어떤 성과를 거두며 K-뷰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북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은 향후 유럽 전역으로의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며, 이는 곧 K-뷰티가 세계 뷰티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About the Auth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