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인 TON 스트래티지(TON Strategy Company, 나스닥: TONX)가 현재 보유 중인 TON 코인($TON)의 82%를 스테이킹하며 수익률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TON을 핵심 보유 자산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현재 시장 상황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당초 목표였던 ‘상당한 수익 창출’이라는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스테이킹을 통한 이자 수익 확보가 필수적인 전략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2025년 10월 10일까지 보유분 거의 전부를 스테이킹할 계획을 밝히며, 이를 통해 $TON에서 발생하는 스테이킹 보상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스테이킹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네트워크에 예치하고 검증에 참여함으로써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특히 $TON과 같이 스테이킹 보상이 지급되는 자산의 경우 적극적인 스테이킹은 곧 추가 수익으로 직결된다. TON 스트래티지는 이러한 수익 창출 방안을 통해 현재의 자산 운용 전략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보유 자산의 거의 전부를 스테이킹하는 것은 상당한 유동성 제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스테이킹된 자산을 즉시 활용하기 어려워 오히려 기회비용을 놓치거나 손실을 확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TON 스트래티지가 계획대로 스테이킹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스테이킹 보상률의 안정성과 더불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유연한 대응 전략 마련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이킹 비율을 높이는 것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이를 통해 실질적인 수익 증대를 달성하는 것이 궁극적인 과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