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플러스의 신규 브랜드 ‘휴그로’가 론칭과 동시에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안착을 알렸다. 지난 10월 7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공개된 ‘휴그로 바르는 셀부스터 아이래쉬 세럼’은 첫 방송에서 준비된 물량을 모두 판매하는 완판 기록을 세우며, 신규 브랜드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오후 10시 55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방송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증명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기존 속눈썹 영양제 시장이 가지고 있던 몇 가지 문제점들이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소비자들은 속눈썹의 길이나 풍성함뿐만 아니라, 눈가 피부 건강까지 함께 고려하는 복합적인 니즈를 가지고 있었으나, 시중에 출시된 제품들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일부 제품의 경우 사용 후 자극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제품에 대한 갈증이 존재했다.
바이오플러스의 ‘휴그로 바르는 셀부스터 아이래쉬 세럼’은 이러한 시장의 빈틈을 정확히 파고들었다. 특히 ‘셀부스터’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히 속눈썹 자체의 성장을 돕는 것을 넘어 눈가 피부의 근본적인 건강까지 케어하는 점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속눈썹 고민과 함께 눈가 피부 노화에 대한 걱정까지 한 번에 해결하고자 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작용했다. 첫 방송에서의 완판이라는 결과는 이러한 제품의 특성이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이번 ‘휴그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은 속눈썹 영양제 시장의 지형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단순히 미용적인 효과만을 강조하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눈가 피부 건강이라는 보다 근본적인 영역까지 아우르는 제품들이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그로’가 제시한 통합적인 접근 방식은 향후 유사 제품들의 개발 방향에도 영향을 미치며,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다양하고 만족스러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