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라운드 중 빗물이나 땀으로 인해 손이 미끄러워져 샷의 정확도를 잃는 경험은 많은 골퍼들에게 익숙한 불편함이다. 특히 중요한 순간에 발생하는 이러한 상황은 경기의 흐름을 방해하고 만족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어왔다.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프용품 전문 기업 스타그립코리아가 나섰다.
스타그립코리아는 13일, 비와 땀에 대한 뛰어난 저항성을 자랑하는 신소재 골프그립 ‘지그립(G그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골프 라운드 중에 발생하는 손의 땀이나 빗물에도 불구하고 그립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다. 지그립에는 특수 고마찰 소재가 적용되어 있어, 기존 그립들이 물기에 노출되었을 때 미끄러워지는 단점을 극복했다. 또한, 표면에 적용된 미세 패턴 구조는 손과 그립 사이의 접촉 면적을 최적화하고 마찰력을 증대시켜,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스윙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지그립의 출시는 골퍼들이 날씨나 컨디션에 관계없이 일관된 스윙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골프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미끄러움이라는 근본적인 제약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골퍼들은 더욱 자신감 있고 안정적인 샷을 구사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는 곧 골프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