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부족이라는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K-MOOC ‘매치업(Match-up)’이 IT 입문자들에게 무료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기초 과정은 누적 수강생 4301명을 돌파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인재 양성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MOOC 매치업 클라우드 과정은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기술의 근간이 되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별도의 비용 없이 실무 중심의 역량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이 과정의 가장 큰 강점이다.
이 과정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실습 중심의 무료 교육’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단순 이론 강의를 넘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플랫폼을 활용하여 수강생이 직접 가상머신을 만들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실습 방식으로 구성되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수강생들은 이러한 실습 결과물을 채용 과정에서 실질적인 구축 및 운영 능력을 증명하는 핵심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수강생들은 “단순히 듣기만 하는 수업이 아니라 직접 구축해 보는 방식이라 훨씬 재미있고 유익했다”, “수업 중 실습 결과물이 나의 첫 포트폴리오가 됐다”는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고 있다.
기초 과정 수료 후에는 공식 이수증이 발급되며, 이는 클라우드 엔지니어, 시스템 관리자, DevOps 전문가 등 다양한 IT 직무로 진출하는 첫걸음이 된다. IT 분야에 처음 입문하는 학습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직무의 기반을 다지고, 심화과정이나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는 경로를 안내받게 된다. 또한, 기초과정 수료생에게는 오프라인 실무 중심의 심화과정에 지원할 자격이 주어지며, 이 심화과정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운영되어 우수 학습자에게는 인턴십 및 정규직 채용 연계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클라우드 교육기관인 IGM세계경영연구원은 “클라우드는 이제 AI 시대를 떠받치는 핵심 인프라이지만 많은 이들이 시작을 어려워한다”며, “할 수 있을까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진입 장벽을 최대한 낮추고 지금 시작하는 한 걸음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는 K-MOOC 매치업 클라우드 과정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미래 IT 인재 양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