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열한 e스포츠 경기에서 찰나의 순간은 승패를 결정짓는다. 이러한 극한의 환경에서 게이머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바로 화면의 잔상(motion blur) 문제다. 빠른 화면 전환 시 발생하는 잔상은 선수들의 정확한 판단과 반응 속도를 저해하며, 이는 곧 경기력의 직접적인 하락으로 이어진다. 기존의 게이밍 모니터들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게이머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에이수스 코리아가 ‘ROG Strix X248QSG Ace’ 모니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무려 610Hz에 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주사율을 자랑하며, 이는 기존 최고 사양 모니터들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수치다. 에이수스 오픈플랫폼 비즈니스그룹 지사장 David Fu는 이 모니터가 e스포츠 프로게이머와 열정적인 게이머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음을 강조했다. 610Hz라는 경이로운 주사율은 화면 전환 시 발생하는 잔상을 극도로 줄여, 마치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듯한 생동감과 즉각적인 반응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적의 움직임을 한층 더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하고, 한 발 앞선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된다.
ROG Strix X248QSG Ace의 610Hz 초고주사율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화면 잔상이 최소화되면서 끊김 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하고, 이는 특히 FPS(1인칭 슈팅 게임)와 같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장르에서 게이머들에게 결정적인 우위를 제공할 것이다. 에이수스의 이러한 기술력은 e스포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일반 게이머들에게도 한 차원 높은 몰입감과 만족감을 선사하며 게이밍 모니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