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공인구 ‘트리온다(TRIONDA)’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다가올 세계적인 축구 축제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지난 12일(일),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는 ‘소프 볼(SOAP BALL)’이라는 이름의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 행사는 ‘트리온다’ 공인구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알리고,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장은 월드컵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조형물과 함께, ‘트리온다’ 공인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소프 볼’ 행사는 ‘트리온다’ 공인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축구 선수들은 물론 일반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는 월드컵이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사용될 공인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경기력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디다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트리온다’를 단순한 축구공이 아닌, 월드컵의 열정과 상징성을 담은 아이템으로 포지셔닝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
‘소프 볼’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트리온다’ 공인구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아디다스는 국내 축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2026 월드컵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트리온다’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리고 이번 행사가 국내 축구 팬들에게 어떤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