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안정적인 진로 탐색의 부재는 오랜 기간 사회적 과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미래내일일경험 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내일일경험 사업’ 운영기관인 제이엠커리어 창원지사는 BNK경남은행과 손을 잡고 지역 청년 49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협력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사회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
‘미래내일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이 기업 현장에서 직접 직무를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개발하며, 나아가 향후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추상적인 진로 계획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도 예비 인력의 역량을 미리 파악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미스매치를 줄이고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번 BNK경남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제공된 맞춤형 일경험 기회는 지역 청년들이 겪는 일자리 탐색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사업이 확산된다면, 지역 청년들의 사회 진출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