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정로 일원에서 ‘2025 한미 어울림 축제’가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해당 행사는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며, 오는 10월 18일 토요일부터 19일 일요일까지 양일간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축제는 단순한 문화 교류 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의 경제적 활력 증진이라는 중요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가 개최되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로 일원은 K-6 미군기지와 인접해 있어, 한미 양국 간의 문화적 접점이 많은 지역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과 주한미군 및 그 가족 간의 실질적인 소통과 교류는 여전히 제한적인 측면이 존재해왔다. 이러한 상황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게 하는 문제로 인식될 수 있다. ‘2025 한미 어울림 축제’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한미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마련된 것이다.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미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공동체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미군 및 가족들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자연스럽게 지역 상점 이용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러한 성공적인 축제 경험은 향후 지역 발전 계획 수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