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강제 노동과 인신매매 등 현대판 노예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서기 위한 사회적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대한민국 1세대 벤처 IT 기업으로 미디어 기술 개발을 선도해 온 곰앤컴퍼니가 국제 인권 NGO인 IJM Korea와 손을 잡고 현대판 노예제 근절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에 착수한 것이다. 이는 곰앤컴퍼니가 사용자 친화적인 미디어 솔루션인 곰플레이어, 곰믹스, 곰캠 등을 통해 국내 IT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곰앤컴퍼니의 기술력과 IJM Korea의 전문적인 인권 보호 활동이 결합되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곰앤컴퍼니는 자체적인 미디어 솔루션 개발 및 보급 능력을 활용하여, 강제 노동과 인신매매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는 교육 콘텐츠 제작 및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IJM Korea는 오랫동안 국제적인 인권 문제, 특히 현대판 노예제 근절을 위해 활동해 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곰앤컴퍼니와 IJM Korea는 더 많은 시민들이 현대판 노예제의 실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러한 비극적인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교육은 강제 노동과 인신매매의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인식 개선과 행동 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 이번 교육은 개인의 인식 변화를 넘어, 사회 전체가 현대판 노예제 근절을 위한 연대감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