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5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소속 김다인 선수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나눔이 실천되었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은 이날 김다인 선수의 생일을 기념하여 101만5000원의 팬 기부가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스포츠 스타를 향한 팬들의 사랑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로 전해지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현재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세터로 활약하고 있는 김다인 선수는 국내 V-리그 여자부에서 3시즌 연속 베스트7 세터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선수에 대한 팬들의 지지와 응원이 모여 이번 기부라는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선수의 생일을 축하하는 동시에, 그 선수의 이름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팬 기부는 승가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수와 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마음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스포츠 스타가 단순한 경기력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김다인 선수와 팬들의 이러한 아름다운 행보가 지속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