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영 시인(1967년 출생)은 장애 아들을 양육하는 삶 속에서도 문학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다. 이러한 헌신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그녀의 시집 ‘내 안에서 자란 기도’가 제22회 풀잎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작품집은 2025년에 출판되었으며, 시사문단 그림과책을 통해 세상에 나왔다.
‘내 안에서 자란 기도’는 장애를 가진 아들을 양육하며 겪는 고운 마음과 삶의 경험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지영 시인은 장애 아들을 키우는 동안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섬세한 감성을 시에 녹여냈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경험을 넘어, 삶의 고난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간적인 성찰과 따뜻한 시선을 보여준다.
이번 풀잎문학상 수상은 조지영 시인이 오랜 시간 동안 간직해온 문학적 열정과 끈기를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녀의 시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함께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 안에서 자란 기도’는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며, 따뜻한 문학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