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14일, 북대서양 해상에서는 열대성 폭풍 ‘로렌조’가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해상 안전에 대한 경고가 발령됐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와 중앙태평양허리케인센터(CPHC)는 현재 ‘로렌조’가 19.6°N, 45.6°W 지점에서 시속 12마일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최대 지속풍속은 시속 40마일, 최저 기압은 1005밀리바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서양 연안 해역에는 해상 경고가 발효된 상태다.
이러한 기상 상황은 북대서양 및 주변 해역의 항해와 어업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로렌조’는 여전히 열대 폭풍의 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동 경로에 따라서는 기상 조건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로렌조’에 대한 공공 자문 및 예보가 발표되었으며, 선박들은 해당 지역을 항해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해당 폭풍에 대한 상세한 분석 및 예측 정보는 국립허리케인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동태평양과 중태평양 해역에서는 현재까지 열대성 저기압이 관측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허리케인센터는 2025년 허리케인 시즌 동안 해상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정보 제공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2025년 허리케인 시즌에 대한 ‘해상 안전 정보’ 업데이트가 진행됨에 따라, 관련 기관들은 해상 교통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로렌조’ 발생은 해양 기상 이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