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동부의 린이시에서 ‘제3회 린이 무역도시 일대일로 협력 국제소싱 콘퍼런스(International Sourcing Conference for Belt and Road Cooperation)’가 10월 10일(금) 공식 일정에 돌입하며 글로벌 무역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를 잇고 글로벌 우수성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국 간의 경제 협력 강화와 글로벌 무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린이시가 글로벌 무역 허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통해 아시아 및 유라시아 대륙의 경제적 연결성을 강화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린이시는 이미 중국 내에서 손꼽히는 물류 및 무역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이번 국제소싱 콘퍼런스는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더욱 넓은 범위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콘퍼런스는 다양한 국가의 기업 및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상품 소싱, 투자 협력, 기술 교류 등 다방면에 걸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상호 간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국가들에게는 경제 발전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린이시는 단순한 무역 도시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허브로서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국 간의 실질적인 협력 증진은 물론,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추진과 글로벌 경제의 균형 잡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