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1,170만 명의 개인 회원과 50만 곳의 기업 회원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해 온 고용24가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되었다. 2024년 출범 이후 축적된 데이터와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국민 체감형 서비스 혁신에 초점을 맞춘 이번 개편은 구직자들이 겪는 막막함과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구직자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다.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히 줄이고 자주 찾는 서비스는 전면에 배치하여 직관성을 높였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화면을 통해 취업, 재직, 휴직, 은퇴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14개의 복잡했던 정책 제도는 아이콘과 키워드로 단순화하여 가독성을 높였으며, 밝고 간결한 색상과 반응형 UI를 적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구직자들은 고용24를 통해 원하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카테고리 내에서 주제, 날짜, 시간, 장소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 과정을 손쉽게 고를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 후 현장에서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경험도 가능하다. 실제로 ‘2025년 新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은 실제 채용 사례 분석과 강사의 제언을 통해 자신만의 개선점을 찾고 최신 취업 동향에 맞춘 서류 작성법을 배우는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고용24는 온라인 신청에서 오프라인 학습 및 상담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고용 지원을 제공한다. 교육 신청 후 방문한 지역별 고용센터 시설은 쾌적하며, 일반 좌석 외에도 회의실, AI 면접실 등을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고용24에서 교육을 신청하고 현장에서 상담 창구를 연계하면 더욱 통합적인 취업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달부터는 AI 기반 맞춤형 기능이 도입되어 더욱 스마트한 취업 지원이 기대된다.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 확률 예측, AI 직업훈련 추천, AI 구인 공고 작성 지원 등은 구직자가 정보를 검색하는 단계를 넘어 개인 맞춤형 추천을 받는 서비스의 시대를 열었다. 개인의 이력과 선호 직무를 기반으로 채용 공고를 추천받는 것을 넘어 취업 확률과 적합한 훈련 과정까지 안내받을 수 있어, 구직자는 더욱 수월하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고용24 개편은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사용자 중심의 고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성공적인 취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고용24가 검색 중심의 서비스에서 AI 기반 추천 중심의 플랫폼으로 발전하며 국민들의 든든한 취업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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