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관광 활성화 정책은 민생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MICE 행사 참가 외국인에 대한 우대심사대 혜택 대상 확대와 의료관광 우수기관 선정 기준 현실화는 국내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 MICE 행사 참가 외국인에 대한 우대심사대 혜택은 행사 규모 500명 이상 참가 시 적용되었으나, 이번 정책 개정으로 300명 이상 참가 시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2024년 10월부터 시범 운영되었던 입국심사 간소화 제도가 2025년 10월부터 정식 제도화됨에 따라, 더욱 많은 MICE 행사 참가 외국인들이 간편하게 입국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MICE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국제회의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며, 궁극적으로 국내 방한 외국인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기존의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선정 기준이 현실화되면서, 초청 실적뿐만 아니라 진료 실적과 유치 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이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병원 및 유치업자)에게 더욱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정된 우수 기관에게는 전자사증 신청 권한 부여, 재정 능력 입증 서류 제출 면제, 간병인 초청 범위 확대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더불어, 8월부터는 유치업자의 무비자 국가 환자 유치 실적도 인정됩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확대하고, 의료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며,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