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생활비 부담으로 국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통신비, 주거비, 양육비, 그리고 먹거리 등 필수 생활 품목의 물가 상승은 가계 경제에 직접적인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 행복을 저해하는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한 123개의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는 국민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123대 국정과제는 특히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모든 요금제에 데이터 소진 후에도 검색이나 메시지 등 기본적인 기능은 이용 가능한 ‘데이터 안심옵션’이 도입된다. 이는 예상치 못한 데이터 추가 비용 발생에 대한 우려를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탑승하고 환승까지 가능한 신규 정책 패스가 출시되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비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되었다. 월세 세액공제 대상이 폭넓게 확대되어 더 많은 임차인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월 20만 원 청년 월세 특별지원’이 2026년부터 계속될 예정이다. 이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도 노력이 기울여진다. 자녀 수에 따라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한도가 확대되어, 다자녀 가구의 세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더불어 먹거리 등 물가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 생산 및 유통 체계 개선과 필수 생활비 품목 물가 모니터링 강화가 추진된다. 이는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비효율을 줄이고, 시장 감시를 강화함으로써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러한 123대 국정과제의 추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국민들이 겪고 있는 생활비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비, 교통비, 주거비, 양육비, 그리고 먹거리 물가 안정이라는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국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더욱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국민 모두가 웃을 수 있게’ 만든다는 목표 아래 123대 국정과제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