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국민들이 근로자, 창업가, 퇴사자, 취업 준비생 등 다양한 고용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몰라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고용노동부가 ‘고객상담센터 1350’을 운영하며 고용 관련 문의사항에 대한 통합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 나섰다. 이는 복잡하고 때로는 막막하게 느껴지는 고용 관련 문제들에 대해 국민들이 언제든,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고객상담센터 1350은 근로자, 창업가, 퇴사자, 취업 준비생 등 고용과 관련된 문제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센터는 ▲인터넷 상담(모바일 상담) ▲채팅 상담(실업급여 전용) ▲유선전화 상담이라는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인터넷 상담(모바일 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등록 가능하며, 실시간 상담 게시판 형태로 운영된다. 등록된 고민 내용과 답변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퇴사 예정자가 퇴직금 지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상담사는 지방고용노동관서 민원실 상담 후 진정 제기 등의 절차를 안내하며,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받지 못한 경우에 한해 진정 제기가 가능하다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채팅 상담(실업급여 전용)’은 이름 그대로 실업급여와 관련된 문의만을 다룬다. 이는 최근 회사 대표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고용 승계 여부에 따라 실업급여 대상자 포함 여부가 달라지는 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정년퇴직을 앞둔 경우에도 실업급여 지원 대상자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안내하며, 퇴직 후에도 꾸준히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유선전화 상담’은 ARS 또는 보이는 ARS를 통해 진행될 수 있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같이 구체적인 지원 제도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이 상담을 통해 유형 1, 2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한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 희망자도 지원 가능하다는 점과 국민내일배움카드와의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및 사용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사는 훈련 항목 추천 등 세부적인 정보는 직접 찾아보고 문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은 세 가지 상담 방식 모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제공하며, 특히 유선 상담의 경우 카테고리별 담당자가 구분되어 있어 질문마다 막힘없이 구체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국민들이 겪는 고용 관련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내일배움카드나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같은 정책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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