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대한민국 산업부는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경제 협력 강화와 통상 전략 점검을 위한 다각적인 행보에 나선다.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른 전략기획단 인적 쇄신부터 시작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한일 경제 협력 방안 논의, 그리고 미국의 경제안보 관련 무역 조치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까지, 산업부의 이번 주 주요 보도 계획은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와 국가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풀이된다.
먼저, 5월 27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에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6조에 근거한 전략기획단 6기 신임 단장 임명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산업 기술 혁신을 이끌 핵심 인력의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앞으로의 전략기획단 운영 방향과 신임 단장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상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보도자료를 통해 더욱 자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는 제57회 한일 경제인 회의가 개최된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회의는 양국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지향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5월 27일 오후 3시에는 안덕근 장관이 한일 경제인 회의 참석을 위한 일본 기업 대표단과 사전 환담을 진행한다. 이 사전 환담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진 자료만 배포될 예정이지만, 내일 개최되는 본 행사는 공개되어 양국 경제계의 뜨거운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5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제2차 통상법무정책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의 경제 안보 관련 무역 조치와 우회 조사에 대한 통상법적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통상 관련 위험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안내함으로써, 국제 무역 환경 변화에 대한 국가 경제의 안정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포럼의 일부인 모두발언은 오전 11시 15분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5월 29일 목요일 오전 10시에는 산기반 실장과 문체부 실장 등이 참석하는 문화산단 사업 출범식이 예정되어 있다. 이는 문화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사로, 향후 문화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월 30일 금요일 오전 10시에는 미국 연방 하원의원단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방한은 한미 양국 간 산업 및 에너지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방한 예정인 하원의원단은 5명 내외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들은 한미 간 협력 관련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명단과 방문 목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최남호 차관이 언급했던 대왕고래 관련 중간 결과 발표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발표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가적인 확인 결과에 따라 발표 일정이 조율될 수 있다. 또한, 알래스카 서밋 관련 참석자 역시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참석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이처럼 산업부는 5월 말까지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경제 이슈를 다루며 국가 경제의 성장과 안정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늘 오후 2시에는 장성길 통상정책국장이 한미 2차 실무협의 관련 백브리핑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