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드라마 시상식인 ‘2025 SEOULCON APAN STAR AWARDS’의 공식 투표 플랫폼으로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K-드라마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실제 산업 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APAN STAR AWARDS는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모든 채널의 드라마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심사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으로, 그 권위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의 투표 운영을 맡게 된 마이원픽은 이미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이 직접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콘텐츠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팬덤의 힘을 보여준 바 있다. ‘엠스테이지(m.stage)’나 ‘트롯대전’과 같은 프로젝트는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아티스트에게 실질적인 무대를 선물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원픽은 ‘2025 SEOULCON APAN STAR AWARDS’에서도 팬 투표 부문을 운영하며,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4일까지 두 개의 투표 플랫폼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1차 팬 투표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선보일 예정이다.
APAN STAR AWARDS는 감독, 작가, 기자, 평론가 등 전문가들의 평가와 더불어 팬들의 트렌드 및 글로벌 인기를 반영하는 팬 투표 부문을 병행하여 시상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는 K-드라마의 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팬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며, 마이원픽은 이러한 팬덤의 에너지를 아티스트와 콘텐츠 산업 전반의 가치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원픽을 운영하는 이종은 대표는 “팬들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산업 가치로 연결하는 구조를 꾸준히 다져왔으며, 이번 제휴는 그 방향성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팬과 콘텐츠를 연결하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혀, 향후 팬덤 플랫폼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200개국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마이원픽의 글로벌 팬덤 운영 역량이 2025년 APAN STAR AWARDS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2월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