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이 중단되면서 국민들과 장사업무 현장 종사자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었다. 시스템이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모든 화장 예약이 수기 방식으로 진행되어 업무 처리의 지연과 혼란이 야기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장례 절차 진행에 필수적인 온라인 시스템의 부재가 얼마나 큰 사회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중단되었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의 복구를 완료하고, 10월 21일(화) 15시부터 온라인 화장 예약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조치는 시스템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장사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다만, 기존 수기 접수와의 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화장 예약은 10월 24일(금) 화장 실시 건부터 가능하다. 10월 23일(목) 화장장 예약분까지는 화재 이후 이루어진 수기 접수 예약 건에 대한 화장이 우선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화재 발생일인 9월 26일(금) 이후 수기로 처리된 화장 정보는 복구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 등록하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데이터의 누락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번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의 복구는 장례 관련 온라인 서비스 이용에 대한 국민적 의존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 시스템 장애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와 더불어 국민들에게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상 대응 계획 마련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추가 보완 조치를 실행하여 장사업무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그간 화장 예약을 수기 처리함에 따라 불편을 겪으신 국민과 장사업무 현장 종사자 여러분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전하며, 앞으로는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