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대한민국은 ‘문화의 달’을 기념하며 지역 고유의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함께 나누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2025 문화의 달 기념식’이 제주 서귀포에서 열리게 된 배경에는 제주가 가진 천혜의 자연과 그 속에 숨 쉬는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서귀포는 푸르고 넓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지리적 이점과 함께, 제주의 창조신 설화와 같은 독특한 문화적 스토리를 간직한 지역으로, 이번 기념식을 통해 이러한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다시! 하늘과 바람과 바다, 서귀포가 전하는 신들의 지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서귀포의 자연환경과 신화적 스토리를 융합하여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행사에서는 설문대할망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공연을 비롯하여 국내외 아티스트, 지역 예술단체,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귀포는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휘영은 축사를 통해 제주의 매력적인 문화 자산과 이를 바탕으로 한 관광객 증가 추세를 언급하며, 서귀포 문화의 달 기념식이 대한민국의 문화 강국 및 글로벌 관광 대국 도약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제주도는 서울, 부산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며, 최근 추석 연휴 방문객 증가율은 제주가 가진 문화적 매력의 힘을 방증한다. 한라산, 오름, 곶자왈, 바다 등 사계절 변화무쌍한 자연경관과 해녀 문화, 독특한 신화 이야기, 고유한 생활 문화는 전 세계가 제주를 사랑하는 이유이며, 이러한 제주만의 문화 자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주 서귀포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모든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