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눈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시력 보정이나 미용 목적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데서 비롯된 문제다. 콘택트렌즈는 눈의 시력을 교정하거나 외모를 꾸미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지만, 잘못 사용될 경우 심각한 눈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콘택트렌즈는 크게 두 가지 목적으로 사용된다. 첫째, 시력교정용 콘택트렌즈는 근시, 원시, 난시 등 시력 이상을 바로잡기 위해 사용된다. 이에는 부드러운 소프트렌즈와 산소 투과율이 높아 난시 및 원추각막 교정에 적합한 하드렌즈(RGP렌즈)가 있다. 특히, 잠자는 동안 착용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드림렌즈는 철저한 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원추각막은 각막이 비정상적으로 얇아지고 돌출되어 난시가 발생하는 진행성 눈 질환을 의미한다. 둘째, 미용 목적 콘택트렌즈는 눈을 더 크고 선명하게 보이게 하거나 색상을 변화시키는 데 사용된다. 눈동자를 확대하는 서클렌즈, 다양한 색으로 눈 색을 바꾸는 컬러렌즈, 그리고 눈의 색상이나 모양을 보정하는 홍채렌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처럼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콘택트렌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적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렌즈 착용 전후로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다. 또한, 렌즈는 반드시 렌즈 전용 세척액과 보존액을 사용하여 관리해야 하며, 수돗물 사용은 감염의 위험을 높이므로 절대 금해야 한다. 렌즈 케이스와 용액은 3개월마다 교체하여 위생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렌즈 착용 시간 또한 엄수해야 한다. 소프트렌즈는 8시간 이내, 미용 렌즈는 4~6시간 이내로 착용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 만약 렌즈 착용 중 충혈, 통증,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착용을 중단하고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콘택트렌즈 세척 및 보관의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렌즈를 만지기 전에는 항상 깨끗하게 손을 씻고 건조해야 하며, 렌즈를 제거할 때마다 깨끗한 세척액으로 꼼꼼하게 세척해야 한다. 렌즈 케이스는 매번 깨끗한 세척액으로 씻은 후 마개를 열어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콘택트렌즈 케이스에 깨끗한 보존액을 채워 렌즈를 보관해야 한다.
불편함이 느껴지거나 특정 상황에서는 콘택트렌즈 착용을 피해야 한다. 안구건조증, 염증, 결막염 등 눈 질환이 있는 경우, 꽃가루나 미세먼지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수영이나 목욕 시 또는 감염병 유행 시와 같이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는 착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각막 교정 렌즈 착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착용을 피해야 한다. 이러한 지침들을 준수하는 것이 콘택트렌즈로 인한 눈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