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학교폭력예방센터는 온라인 또래상담 플랫폼 ‘영스토리’를 통해 올 한 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우수 또래상담사 ‘영이’를 선발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은 최우수 또래상담사 수상 모습
학교폭력과 청소년 정신 건강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영등포구학교폭력예방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또래상담 플랫폼 ‘영스토리’가 청소년 맞춤형 해결책으로 주목받는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또래의 공감과 지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영스토리’는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산하 영등포구학교폭력예방센터가 구축한 온라인 또래상담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친구 관계, 학업 스트레스 등 다양한 고민을 또래상담사 ‘영이’와 익명으로 나누며 해결책을 찾아가도록 지원한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채널은 접근성을 높이고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언제든 쉽게 상담에 참여할 수 있어, 오프라인 상담의 문턱을 넘기 어려워했던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또래상담사 ‘영이’는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또래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지지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 기관 연계까지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우수 또래상담사를 격려하는 자리는 이러한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단순히 개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들 스스로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주도성을 기르도록 유도한다.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큰 틀 안에서 청소년 커뮤니티의 자정 능력을 강화하는 구조적 해결책으로 기능한다.
‘영스토리’와 또래상담 활동은 학교폭력 발생률을 낮추고,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고, 또래가 서로 지지하는 문화가 확산되어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청소년들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회피하기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함양하는 데 이바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