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 뚫고 미래 선점, 국토부의 미국발 '솔루션 외교' 통하다
글로벌 인프라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첨단 기술 혁신의 파고 속에서 한국 기업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기술을 선점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미국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하여 대규모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6에 참석해 첨단 기술 동향을 국내 산업에 적용하는 구조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는 해외 시장 확대와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이다.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미국 수주지원단은 1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을 방문하여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우선 인디애나 친환경 암모니아 플랜트 사업 기념 행사에 참석하여 한미 간 최초의 대규모 플랜트 협력 사업을 축하한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지는 성공 사례를 만들다. 김 장관은 제임스 패트릭 댄리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 인프라 협력 확대 및 정책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정책펀드 등 지원 제도를 소개해 추가 수주 기회를 모색한다. 또한 세계은행(WB)과의 실무 면담을 통해 다자개발은행(MDB)과의 금융 협력 방안도 논의하며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튼튼히 다진다. 미국은 기존 계열사 공장 건설 외에도 FLNG, 태양광 등 플랜트 건설 수주가 활발히 증가하는 시장으로, 이번 방문은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이어 김 장관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석하여 AI, ICT 기술과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개발 동향 및 미래 사회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을 살핀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 선도 기업뿐 아니라 아마존, 퀄컴, 구글 웨이모 등 해외 우수 기업의 전시 부스를 방문하며 국토교통 첨단기술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CES 2026에 참가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미래 기술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국내 혁신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돕는다.
8일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스탠퍼드 대학교의 국토교통 R&D 실증 현장을 방문하고 한인 유학생들과 연구개발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같은 날 구글 웨이모를 방문하여 완전 무인 로보택시 운영 경험을 공유받고 직접 시승하며, 올해부터 본격 실시 예정인 국내 자율주행 실증도시의 운영 전략을 점검한다. 9일에는 활주로 이탈 방지 시설(EMAS)이 설치된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방문하여 미국 교통부(DOT) 및 연방항공청(FAA)과 기술 현황을 공유하며 국내 공항의 안전 강화를 위한 방안을 살핀다. 이 모든 활동은 AI, 모빌리티 등 세계적 기술 동향을 바탕으로 국토교통 첨단 기술의 활용 방안과 관련 R&D, 법 제도, 정책적 지원 방안을 세밀하게 살피는 데 집중된다.
기대효과: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 수주 지원은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첨단 기술 트렌드를 국내 산업에 빠르게 접목하여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형 인프라 구축을 선도한다.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이 글로벌 인프라 및 첨단 기술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