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수리기능자 시험, 수험생 편의 높이는 '맞춤형 분산 시행'으로 바뀐다
그동안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자격시험은 매년 4월에 4일 연속으로 6개 종목이 한꺼번에 치러져 수험생들의 피로감과 불편이 컸다. 응시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시험 운영 방식에 대한 개선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시험 일정이 종목별 특성과 시험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분산 시행’으로 변경되어 수험생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바뀐 일정에 따르면, 올해 시험은 실외 종목과 실내 종목으로 구분하여 치러진다. 지붕 보수 등 실외 종목 16개는 오는 4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시행된다. 반면, 실내 종목 8개는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서 접수 및 합격자 발표 일정도 변경되므로 수험생은 국가유산청 누리집(www.khs.go.kr) 또는 큐넷(Q-Net, www.q-net.or.kr) 공지사항을 통해 본인의 응시 종목 시험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가공석공 등 일부 종목 응시자의 경우 시험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KCs 인증을 받은 안전보호구(안전모, 안전화)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안전화는 선심(toe-cap)이 부착된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합격자 발표 방식도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개선된다. 기존의 유료 자동안내전화(ARS) 서비스는 올해부터 폐지되며, 수험생은 큐넷 또는 국가유산청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통해 무료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수험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조치다.
이러한 변화는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에 더욱 집중하고, 최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하도록 돕는다. 국가유산청은 더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우수 인재를 선발함으로써 국가유산 보호와 수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