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프탈레이트류 검사 및 개선 지원사업 안내문
어린이집, 유치원 등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납과 프탈레이트 같은 유해 물질이 숨어있을까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특히 영세 시설은 강화된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제 이런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어린이 활동공간의 납과 프탈레이트 무상 검사를 제공하고,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는 개선 비용까지 지원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유해 물질 걱정 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4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강화된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에 따라 납과 프탈레이트 검사를 지원한다. 이는 2021년 7월 개정된 기준의 후속 조치다. 개정 기준에 따르면 어린이 활동공간에 사용되는 도료 및 마감재의 납 함량은 90㎎/㎏ 이하로 제한된다. 또한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 바닥재의 프탈레이트류 총함량은 0.1%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이는 중금속과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리 수준을 주요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한 것이다.
정부는 강화된 기준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영세 시설을 돕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우선 2000곳의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해 환경안전관리기준 검사를 무상으로 실시한다.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 중 600곳을 선정하여 안전한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재시공하는 데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설 운영자는 비용 부담을 덜고 아이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29년 9월부터 환경안전관리기준이 적용되는 지역아동센터의 집단지도실에 대해서도 무상 안전진단과 시설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수 기후부 환경보건국장은 강화된 납과 프탈레이트 환경안전관리기준이 현장에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가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지원과 점검을 병행하여 정책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활동공간 소유자나 관리자는 환경보건포털(www.ehti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담센터(1670-528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기대효과: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납, 프탈레이트 등 유해 물질 걱정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된다. 영세 시설 운영자들은 강화된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준수하는 데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으며, 학부모들은 자녀가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안도감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모든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안전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어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