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소외 해법, IBK기업은행 인사에 담겨 있다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계층과 지역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사회적 우려가 깊다. 금융권의 인사가 단순히 내부 승진과 이익 창출에만 집중한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최근 단행한 인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장민영 은행장 취임 후 첫 정기 인사를 통해 생산적 금융, 포용 금융,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핵심 동력으로 삼아, 금융 불균형을 해소하고 사회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는 구조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해 총 2362명이 승진하고 이동하는 대규모 개편이다. 단순히 직책을 부여하는 것을 넘어, 은행의 핵심 가치를 구현할 적임자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데 주력했다. ‘생산적 금융’은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와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인재 배치를 의미한다. 창업 기업 지원,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전진 배치하는 방식이다.
‘포용 금융’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의 포용 금융 전문가를 각지에 배치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한다. 이들은 금융 상품 개발부터 상담까지 전 과정에서 소외 없는 금융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 ‘지역 균형 발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금융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역 특화 금융 상품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인력을 보강하여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승진과 이동을 넘어, 은행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의지를 담고 있다. 장민영 은행장의 경영 철학이 인사를 통해 구체화된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조직 전체의 역량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집중함으로써, 금융의 본질적인 역할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기대 효과:
이번 IBK기업은행의 혁신적인 인사 전략은 금융 불균형 해소에 실질적인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소외 계층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 분명하다. 금융권 전체에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인사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