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장바구니 부담, 민관협력 할인으로 덜어낸다
설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민관협력 모델이 제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5개 식품 대기업과 협력해 2월 한 달간 주요 성수품을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통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직접 나선다.
이번 대규모 할인 행사에는 농심, 오뚜기, CJ제일제당 등 국민에게 친숙한 15개 식품기업이 모두 참여한다. 대상 품목은 라면, 식용유, 밀가루, 두부, 유제품 등 국민 소비가 많은 4957개 품목에 이른다. 할인 행사는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전반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인다. 다만 판매처별로 행사 내용과 할인율은 다를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식품업계와 지속해서 추진해 온 원가 부담 완화 및 물가 안정 협력의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연계한 것이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과정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는 행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민관협력 할인 행사는 단기적인 물가 안정 효과를 넘어, 정부와 기업이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협력하는 선례를 남긴다. 소비자는 실질적인 가계 지출 감소를 경험하고, 식품업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물가 안정 협력 체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