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
고물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가 이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총 498억 원 규모의 고효율 기기 구매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낡은 가전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면 구매 비용의 일부를 환급받아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소상공인에게는 총 398억 원의 예산이 배정된다. 사업장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를 새로 설치할 경우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 비용의 40%를 지원한다. 품목별 지원 한도는 냉난방기와 냉장고 각 160만 원, 세탁기와 건조기는 각 80만 원이다. 또한, 상점의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하면 면적 제곱미터당 25만 9000원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취약계층 지원에는 100억 원이 투입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전기요금 복지할인 적용 가구가 대상이다. 가구당 30만 원 한도 내에서 고효율 가전 구매 비용을 환급해준다. 환급 비율은 장애인, 차상위계층은 30%, 5인 이상 대가족 등은 15%로 차등 적용된다. 대상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총 11개다. 지원 신청은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 구매지원 사업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번 지원 사업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낳는다. 고효율 기기 사용으로 매월 지출하는 전기요금이 줄어들어 가계 및 사업장 운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나아가 국가 전체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